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단간론파 어나더 -또 하나의 절망학원-/챕터 1 (문단 편집) === 사건의 진상과 관계자 행적 === * [[마키 키요카]] 처음 언뜻 보기엔 목이 매달려있어 교살당한 것처럼 보였지만 진짜 사인은 둔기에 의해 머리를 맞은 박살. 하지만 사실 마키는 본래 범인의 타겟은 아니었다. 그녀가 살해당하게 된 것은 그야말로 운이 없었기 때문인데, 우선 코바시카와가 그날 밤 깨먹은 이름표 두 개가 바로 마키와 그 옆방인 킨조의 방문에 붙어있던 이름표였다. 그리고 코바시카와는 어느 쪽이 누구 방인지 헷갈렸던데다 밤도 깊어서 불러내기도 뭐하던 탓에 감으로 때려맞춰 각각 붙여놨지만 틀렸기 때문에 '''마키의 방문에는 킨조의 이름표가, 킨조의 방문에는 마키의 이름표가 붙어버렸다.''' 그리고 범인은 킨조를 불러낼 생각으로 '빠져나갈 곳을 찾았다. 카메라도 없으니까 세탁실로 찾아와라'는 내용의 쪽지를 문틈 사이로 집어넣었고 마키는 그 말을 철석같이 믿고선 새벽 6시에 방을 나와 세탁소로 향했고, 범인의 손에 의해 망치로 후두부를 맞고 즉사한다. 비록 믿고싶지 않은 영상을 봤지만 그럼에도 마키는 살인의 유혹에 지지 않고 어떻게든 극복할 활로를 찾으려고 했었다. 하지만 그녀의 의지는 나머지 사람들에게 제대로 전해지지도 못한 채 꺾여버리고 말았기에 안타까움을 더하게 된다. * [[히가 미츠히로]] ||[[파일:TrXLt2d.png|width=600%]]|| ||<-5> {{{#white '''[[단간론파 어나더 -또 하나의 절망학원-|{{{#white 단간론파 어나더}}}]]의 챕터 별 검정'''}}} || || '''Chap 1''' ||<|3>→|| '''Chap 2''' ||<|3>→|| '''Chap 3''' || || '''{{{#fff 초고교급 축구선수}}}''' || '''{{{#fff ???}}}''' || '''{{{#fff ???}}}''' || || '''히가 미츠히로''' || [[하타노 아야메|???]] || [[우에하라 킨지|???]] || '''마키 키요카를 살해한 진범.''' 본래는 학급재판이 열리게 되면 가장 거슬릴 킨조 츠루기를 세탁실로 불러내 살해할 생각이었지만, 킨조와 마키의 방문 이름표가 뒤바뀐 것을 모르는 채 방문틈 사이로 쪽지를 써서 마키를 불러낸 셈이 되어버렸다. 킨조 대신 마키가 들어와버려서 당황한 것도 있지만 만약 자신을 보게 되면 수상쩍게 여길 것이 두려웠던 히가는 하는 수 없이 마키를 희생양으로 삼았다. 돌발상황 때문에 당황한 히가는 어떻게든 자신이 범인으로 몰릴 위험성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한가지 묘안을 짜낸다. 성별이 다른 화장실을 들어가려 하면 카메라의 기관총이 불을 뿜어 처벌한다는 규칙을 이용해 마키의 시신을 여자화장실 안에다 밀어넣고 그 안에서밖에 할 수 없을 것 같은 공작을 부려서 '범인은 여자'라고 오판하도록 유도하는 것. 마키를 목을 매단 시체처럼 보이게 했던 것은 자살인 것처럼 몰면 그것도 좋겠지만 그보다는 '자살처럼 보이게 안에서 공작을 했다'는 인상을 강하게 어필하기 위해서였다. 그것을 위해서 갈고리를 매단 로프와 고무공을 준비하고, 마침 여자화장실 문턱 가까이에 파이프관이 있는 것을 보고선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문 밖에서 로프를 매달았다. 로프를 묶은 고무공을 파이프 틈사이를 향해 연속적으로 차올려서 마름모꼴 궤적을 그리며 화장실 문턱 밖까지 튕겨나오게 하는 걸 반복해서 둘둘 매감는 것. 이것은 히가가 엄청난 각력과 킥의 정확도가 보장된 '''초고교급 축구선수'''였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런 뒤 한쪽 로프는 마키의 목에 묶어서 화장실 문턱 건너편으로 밀고, 나머지 한 쪽 로프는 갈고리를 걸어 파이프 쪽으로 던지는 것으로 마무리'''할 예정'''이었지만 본인이 운동만 하던 [[근육머리]]였던 탓도 있고 돌발적 살인에 당황했던 탓인지 치명적인 증거들이 여럿 남고 말았다. 우선 고무공을 계속 차올리고 되돌아오게 하던 도중 공이 히가의 각력을 못 이긴 탓인지 안에서 터져서 벽과 천장, 바닥 등에 고무 액체를 남기고 말았지만 그 흔적은 여자화장실 안에 있기 때문에 남자인 히가는 그걸 제거하지 못한 채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듯 해야 했다. 또한 마키는 죽을 적에 손에 히가가 쓴 개인용 메모지를 쥐고 있었는데 뒤늦게 이를 발견한 히가가 어떻게든 메모를 빼내려 들었지만 참 재수가 없게도 범인의 의도가 보이는 문장들만 덜 찢겨진 채 고스란히 남아버렸기 때문에 조사 시간에 들통나버렸다. 심지어 범행에 쓴 도구들도 그냥 쓰레기 처리장 근처에 대충 갖다 놓고 세탁실에 흘린 마키의 피는 닦아내는 걸 깜빡하는 등 뒷처리가 허술하기 짝이 없었다. 그래서 궁지에 몰리자 항변하다 무심코 내뱉은 발언 실수와 개인용 메모지의 찢겨진 흔적을 대조하면 될 거라는 마에다의 마지막 증거 앞에 멘붕하며 무너져버리고 만다. 동기는 다름아닌 [[모노쿠마]]가 나눠준 동기부여 영상. 거기에서 히가는 세계 각국의 모든 축구구장이 불타 쓰러지고 [[FIFA]] 본사는 테러당한 데다가 유명 프로 축구 스타들은 모두 생사불명, 심지어 히가가 소속된 팀 멤버들 역시 끔찍한 꼴을 당해있는 참상을 봤던 것이다. 자기가 저지른 일이 얼마나 용서받지 못할 죄인지는 제대로 알고 있었지만 그렇게라도 할 수밖에 없었다며 고개를 숙였다. 히가에게 있어 축구는 자신의 목숨보다도 소중한, 전부와도 다름없었기 때문에 그 영상이 사실일 리가 없다는 걸 확인하고 싶었던 것. 물론 메카루에게서 그 생각이 턱없이 짧았다는 걸 지적받자 말문이 막혔고, 마에다도 네가 죽인 마키 역시 히가와 같은 상황에 처하고 비슷한 충격을 받았을텐데도 모두와 함께 이겨내려 했던 만큼 만약 어제 마키가 히가에게도 말을 걸어줬다면 이런 상황을 막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평했다. ||[[파일:attachment/단간론파 어나더 -또 하나의 절망학원-/챕터 1/구걸.jpg|width=600%]]|| 모두의 힐난을 듣고선 잠시 숙연해지는 히가. 하지만 모노쿠마는 범인임이 밝혀진 히가에게 용서없이 '벌칙'을 주려 한다. 히가는 닥쳐온 죽음의 공포 앞에 결국 [[쿠와타 레온|멘붕하며 제발 살려달라고 울고불고 매달리지만]] 그 누구도 히가를 향해 고개를 돌려주지 않았으며 모노쿠마의 벌칙에 당첨. 원작들의 [[쿠와타 레온|챕터 1]] [[하나무라 테루테루|범인들]]이 그랬듯이 다른 학우들이 험난한 시선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쇠사슬 목줄이 채워지며 처형장으로 끌려가게 되고, 거대 축구공에 묶인 채 '''공 째로 거인 모노쿠마들에게 인정사정없이 걷어차이고 연속된 드리블로 인해 공과 그라운드에 붙은 불길에 휩싸이면서 처참하게 불타 사망한다.''' * [[코바시카와 하루히코]] 마키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고까지 할 수는 없지만 범인이 마키를 죽이게 된 계기를 본의 아니게 제공해버렸다. 당시 이름표를 붙이려던 때에 급히 화장실로 갔었는데 그동안 다른 애들은 다 방안으로 들어가버렸고 ~~본인이 바보기도 하고~~킨조 방이나 마키 방이나 기숙사 문은 결국 이름표 빼면 다 거기가 거기 같이 보이기 때문에 어디가 누구 방이었는지 헷갈리는 채로 이름표를 바꿔서 붙여버렸다. 잘못은 어디까지나 그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살인을 저지른 히가의 탓이고 단순한 실수가 살인으로 이어질 지는 아무도 알 수 없었던 만큼 킨조도 이에 대해 별다른 질책은 하지 않았지만, 코바시카와는 이 일로 마키에게 큰 죄책감을 갖게 되었다. 축구를 좋아했던 만큼 일본 국가대표로 떠오르는 유망주였던 히가가 사람을 죽였다는 사실에도 큰 충격과 실망감을 받았다. * [[킨조 츠루기]] 히가 미츠히로의 본래 표적. 그의 추리력이 두려웠던 히가는 상대가 강력범죄를 상대한 전적도 많은 경찰이라는 리스크를 감수하고서라도 킨조를 살해하려 했으나, 상기한 불운과 착각 때문에 마키가 죽게 되었으며 킨조 역시 살인사건을 조사하던 중 이 사실을 눈치채게 되었기에 "아무도 지키지 못할 바에야 내가 죽는 게 나았다"며 깊은 자책감을 표했고 그렇기에 더더욱 살인범을 용서할 수가 없다며 분노했다. 범인이 경계했던 만큼 초고교급 경찰이라는 직함답게 학급재판에선 추리능력이 비상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학급재판의 의견을 종합하고 어떤 순서로 이야기를 해야 다른 학생들에게 진상을 납득시킬 수 있는지도 신경쓰기 때문에 [[토가미 뱌쿠야]]와는 달리 다른 학생들은 물론 플레이어인 마에다에게도(!) 친절하게 의견을 묻고 스스로 답을 찾아내도록 이끌어주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사건이 마무리되고 히가가 처형되어 모두 아연실색해하는 뒤에도 학생들에게 괴롭다는 건 알겠지만 진정해달라며 분위기를 추스리다가, 이노리가 "친구가 죽었는데 어떻게 진정할 수 있겠어요...!"란 말에 정색하며 '''"[[사이온지 히요코|너흰 지금 살인자를 친구라고 부르는 거냐?]]"'''면서 갑자기 [[코마에다 나기토|썩소와 함께 분위기가 변하기 시작하는데...]] ||[[파일:attachment/단간론파 어나더 -또 하나의 절망학원-/챕터 1/킨조_짱짱맨.jpg|width=600%]]|| --어째 [[토가미 뱌쿠야|상속자의 썩소]]가 생각난다-- '''그 실체는 단순히 범죄를 증오하는 것을 넘어선 [[퍼니셔]]형 경찰이었다.''' 말 그대로 한번 범죄자로 인식한 사람이라면 그 사람과 얼마나 친했건간에 인간 대접을 싹 치우고 경멸하며, 특히 '''살인자는 죽음으로 죄를 갚아야 한다'''고 여기는 [[함무라비 법전]]급 사고방식의 소유자. 한마디로 '''[[안티히어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범죄자를 죽여버리면 그것도 똑같은 범죄자라는 인식 정도는 있지만 [[모노쿠마]]는 이미 범죄자인 만큼 '''[[이이제이|범죄자가 범죄자 상대로 추가로 죄를 쌓은 것에 지나지 않다]]'''던가 모노쿠마는 물론 증오스럽지만 '''죽음은 죽음으로밖에 갚지 못한다는 말 하나만은 진심으로 공감한다''', '''이 나라의 법은 너무 물러터졌으니 [[경찰국가주의|범죄를 생각조차 못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나는 나가야만 한다''', 그러니까 앞으론 '''무슨 수를 써서라도''' 살인이 안 일어나게 막고 말겠다는 등의 ~~정신이 가출한~~상식을 넘어서는 발언을 잇달아 터뜨려서 다른 학생들의 두려움을 사게 된다. * [[메카루 레이]] ||[[파일:attachment/단간론파 어나더 -또 하나의 절망학원-/챕터 1/미친놈.jpg|width=600%]]|| 바로 위에서 킨조의 망언 퍼레이드를 다 듣고 쿨시크하게 뱉은 한 마디.(...) 마키 키요카와 더불어 사건당일 아침 보이지 않아 일행의 걱정을 샀었지만 당연하게도(...) 무사했고 단지 교문 앞 등지를 조사하고 있었을 뿐이었다며 [[마이페이스]]를 비췄다. 남들이 다 시체 발견장소 앞에 모였을때 제일 마지막에 찾아왔다면서 토모리 키즈나 등에게 범인 의혹을 받기도 했지만 상큼하게 무시. 이미 모든 진상을 다 파악해놨기 때문에 학급재판 내내 여유로웠고, 히가의 살인에 대해서는 '14명이나 될 희생자들의 삶의 무게를 짊어지고 밖으로 나가놓고선 동기 영상이 다 뻥카였으면 어쩔 생각이었나, 그걸 감당할 책임감도 없었던 주제에 '친구고 뭐고 이딴 곳에서 나가고 싶다'는 단순한 욕망을 축구 핑계로 정당화하려 드는 멍청이일 뿐'이라 평가했다. 킨조에 대해서는 학급재판을 지켜보면서 그나마 유능한 녀석이 있었던 게 놀랍다면서 다소 호의적이긴 했지만 문제의 반전이 터지자 전언 철회. 이후로도 싸이코 경찰이라 틈틈히 까며 신경전을 시작한다. 모든 사건이 마무리 된 뒤, 두 명의 친구의 죽음과 모두의 듬직한 리더인 줄로만 알았던 킨조의 이면 때문에 혼란스러운 기분이 된 마에다는 방으로 돌아와 그저 무력하게 잠을 청할 수밖에 없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